
족부질환 [경기일보] 아침에 첫 발 디딜 때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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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첫발을 디딜 때 뒤꿈치나 발바닥 앞쪽이 찌릿하게 아프고,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으면 통증이 심해지며,
발바닥의 특정 부위를 누를 때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족저근막염증의 특징이다.
초기에는 움직임이 시작될 때만 통증이 발생하지만, 상태가 진행되면 일상생활 중에도 불편감이 지속되며 증상이 만성화될 수 있다.
다행히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수술 없이도 호전이 가능한 질환이다.
전체 환자의 95% 이상이 보존적 치료로 회복되며, 주로 소염진통제를 통한 염증 완화, 체외충격파를 통한 조직 재생 유도, 아치를 지지해주는 기능성 깔창 사용이 권장된다.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주사치료를 고려하며, 6개월 이상 증상이 낫지 않을 때만 내시경 수술 등을 검토하게 된다.
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초기에는 한두 걸음만 걸어도 통증이 줄어들지만,
점차 근막이 두꺼워지고 탄력을 잃으면서 일상적인 활동 중에도 통증이 쉽게 나타난다”며
“조금만 무리를 해도 아프고, 휴식 중에도 불편감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 통증을 피하려는 보행 습관이 무릎이나 허리 관절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기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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