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질환 [하이뉴스] 골반과 사타구니가 찌릿, 다리 회전 불편 '고관절염'
페이지 정보

본문
중년 여성 A씨는 최근 바지를 입거나 양반다리를 할 때마다 사타구니 안쪽이 찌릿하게 아팠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를 돌리는 동작이나 보행이 불편해졌고, 결국 병원을 찾은 끝에 ‘퇴행성 고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고관절염은 무릎관절염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는 낮지만, 실제로는 중장년층에서 무릎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질환이다.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사타구니 깊은 부위의 통증과 다리 회전 시의 불편감이 주요 증상이다. 병이 진행되면 절뚝거림, 보행 장애 등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이 통증이 허리 질환과 유사해 환자 스스로 혼동하기 쉽다는 점이다.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도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방사통을 유발할 수 있어 감별이 쉽지 않다.
허동범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은 “고관절에서 유발되는 통증은 특정 동작에서 반복되는 국소 통증이 특징인 반면, 허리질환은 자세에 따라 통증이 변화하고 저림이나 감각 저하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며 “두 질환은 치료법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략.....
◆기사가 더 궁금하다면?
기사 원문 https://www.hinews.co.kr/view.php?ud=2025051309300460586aa9cc43d0_48
- 이전글[동아일보] '고관절 통증' 사타구니 통증, 보행 시 절뚝거림... 25.06.30
- 다음글[동아일보] 퇴행성관절염으로 다리가 휘는 내반변형까 25.06.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