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질환 [동아일보] '고관절 통증' 사타구니 통증, 보행 시 절뚝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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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고관절염, 허리 질환과 유사해 혼동 쉬워
사타구니 통증, 보행 시 절뚝거림 2주 이상된다면 병원 가야
“바지만 입어도 찌릿하게 아프고, 양반다리도 힘들어요.”
최근 들어 사타구니 안쪽에 통증을 느끼던 50대 여성 A씨는 일상적인 동작조차 불편해지자 병원을 찾았다. 진단명은 ‘퇴행성 고관절염’이었다.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을 연결하는 부위로, 체중의 2~3배에 달하는 하중을 견디며 걷기, 앉기, 일어서기 등 대부분의 움직임에 관여한다.
그러나 노화로 인해 관절 연골이 마모되면 염증과 통증이 생기기 쉬운 구조다. 연골이 닳으면 관절 운동 범위가 줄고 통증이 반복되며 퇴행성 고관절염으로 진행된다.
연세스타병원 허동범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고관절에서 유발되는 통증은 특정 동작에서 반복되는 국소 통증이 특징인 반면, 허리질환은 자세에 따라 통증이 변화하고 저림이나 감각 저 하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며 “두 질환은 치료법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정 확한 감별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통증 완화는 물론, 보행장애로의 진행도 막을 수 있다.
치료는 약물치료나 히알루론산 주사, 체외충격파 등을 통해 연골을 보호하고 통증을 줄이는 비 수술 요법이 먼저 시행된다. 여기에 걷기 운동, 스트레칭, 체중 감량 등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 면 효과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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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https://naver.me/F16BzG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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